BOARD | KIM'S GUITAR

임**님 악기 제작 과정(완성) | 08-04-27 17:35
Top - 1987년산 german Sprus(Master)
Back/Side -1970년대 AAA Solid Brazilian Rosewood
Neck -Afreeca Mahogany
Finger board- AAA Ebony
Bridge - Brazilian Rosewood
Binding -Rosewood
Nut/Saddle-Bone/ibory
Size - Standard
Head - (옵션)
Case - (옵션)
Neck Join - Spanish Style
pick up-none
Finish -Cashow Finish




*5월10일경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조금씩 준비해둘것이 있어서 작업 과정을 몇컷씩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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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건조된 하칼란다와 1987년산 독일 스프루스가 이 악기에 사용 됩니다.



측판을 열 프레스에서 성형 하는 과정입니다.
작업 과정에서 크랙이 잘 생기므로 조심해서 천천히 5분간 성형 합니다.




측면 성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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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등심을 삽입 하기 위해 1.8mm의 홈을 냈습니다.



삽입이 끝났으면 튀어나온 부분을 대패로 제거 합니다.



저는 심플한게 좋아서 요 디자인을 자주 이용하는데 후판의 색상에 따라서 종종 두꺼운 등심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속등심으로는 마호가니를 마구리로 켜서 붙였습니다.



가넷 쉘락으로 살짝 채색을 했는데 요렇게 해두면 보기도 좋거니와 습기방지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블록은 3피스로 만들었는데 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속들은 수축,이완에 적절하게 반응하기 위해서 종종 이렇게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속등심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후판 상목으로는 최고급의 온두라스 시더나 아프리카 마호가니를 사용합니다.



토끼 클램프로 상목을 접착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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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테 접착과정입니다.
후판 속테는 온두라스 시더가, 전판 속테는 엥겔만 스프루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속테가 충분히 건조되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 갑니다.



헤드장식을 하기 위해서 후판을 가공하고 남은 자재를 미리 준비해둡니다.



미리 준비해둔 판재를 헤드에 접착 합니다.



완전히 건조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모양을 내기로 합니다.



굽으로 사용되는 온두라스 시더는 강도를 더하기 위해서 3-4피스로 붙여서 사용합니다.



반가공된 굽과 지주를 네크에 접착하는 과정입니다.



측판이 들어갈 홈을 냈는데 정확하게 홈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빈틈이 없게 홈과 측판을 미리 맟추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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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홀 패드는 자재소모가 많더라도 이 디자인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지 않고 양쪽으로 Bar를 대어주는 토레스 방식?으로 하면 나중에 로제트 주변이 함몰되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브릿지패드의 적절한 두께로 장력과 소리를 조정합니다.



저의 경우 부채살재는 아주 오래된 스프루스만을 사용하는데 부드럽고 풍부한 기타 음색을 내는데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합니다.



부채살 접착과정입니다.
습도는 45%에서 작업합니다.



탭톤으로 부채상의 두깨를 가늠해 봅니다.



전,후판을 접착하기위해 지주를 깎는 과정입니다.
후판변형의 주된 원인이 이 부분에서 주로 발생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빈틈이 없게 클램프를 조금씩 조이면서 바디를 완성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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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을 하기위해서 바디에 홈을 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원목의 은은한 느낌을 계속 받을수 있으며 화살표 속바인딩을 제외한 나머지는 원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바인딩이 끝났습니다.
틈새가 잘 뜨는 부분은 고무줄로 다시 한번 동여 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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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흑단입니다.
지판의 두께는 7.5mm를 기준으로 시작 합니다.
악기 완성 이후에도 7mm이상의 두께를 유지 합니다.



지판에 음쇄홈은 항상 0.78mm*2.5mm로 가공합니다.
제 음쇄랑 가장 잘 맞는 셋팅인데 혹시 이 홈이 넓거나 깊어지면 완성 이후에 왼손이 불편해질수도 있습니다.



타이트 본드로 지판을 접착 합니다.



지판 가공하고 남은 자투리 흑단으로 굽을 만듭니다.
뒤에 보이는 4가지 모델중 넥크의 상태와 현장에따라 한가지를 고릅니다.



완성된 흑단 굽 모양입니다.
처음 제작 할때는 굽하나에 2-3시간씩 깍아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젠 굽 하나에 5분이면 만족스러운 모양이 나오는군요.
시간이 많이 단축된 만큼 좋은 악기가 나올수 있게 다른 부분에 더 집중해야 겠지요.



완성된 굽을 죔쇠로 네크에 고정 시킵니다.



네크를 깎는 과정입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어서 왼손을 수없이 쥐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최대한 편하고 왼손 힘 분배를 잘할수 있는 네크 라운드를 찾습니다.



지판이 원하는 두께로 잘 자리잡은 모양입니다.



투박하던 굽과 네크가 이쁘게 다듬어진 모양입니다.
하이 포지션연주에 불편하지 않게 9플렛 기준으로 25mm로 가공했습니다.



완성된 바인딩 확대 모습입니다.



바인딩이 빈틈없이 잘 되었습니다.



헤드 뒤쪽 디자인 입니다.



헤드 사진입니다.



캐슈 도장 하기전에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날씨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겠지만 30-50일 정도 소요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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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도장이 어느정도 올라갔고 네크가 제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하
고 음쇄를 삽입 합니다.
이번에 사용된 음쇄는Stewart Macdonald 社제품으로 medium/highest, 60 ft 모델인데 음쇄다리가 짧아서 지판에 무리가 거의 없고 산이 높아서 비브라토 연주에 용이한 제품입니다.



사이드 도트를 삽입하기 위해서 홈을 파는 과정입니다.
5,7,10,12에 위치 합니다.



오래되고 결좋은 하칼란다 브릿지에 Bone 장식이 들어갈 자리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깨끗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에 사용할 고토社 줄감개가 도착 했습니다.
가격이 15-20%정도 올랐는데 다행이 오르기 전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제품을 보면 볼수록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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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도장이 완전히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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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이 끝난 앞판에 브릿지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상현주가 들어갈자리 입니다.
지판의 폭을 주문하신대로 52.5mm로 했습니다.



상현주가 자리잡을 홈이 깨끗하게 가공되었습니다.
음쇄 양쪽의 잘려진 각도는 35도로 처리해서 1번줄과 6번줄이 지판옆으로 미끌어지는 현상을 어느정도 방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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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주 가공용 공구들입니다.
아주 중요한 작업이므로 깨끗하게 정리정돈해놓구 작업에 들어 갑니다.



상현주에서 줄이 자리 잡을때 빈틈이 아예 없도록 각 줄의 두께에 맞게 둥근줄로 가공합니다.



하현주에서 음질의 차이를 느낄수 있게 상아와 소뼈 두개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버징이 아예 나지 않게 표준으로 셋팅하고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연주하기 편하게 조금 낮게 셋팅 됩니다.



브릿지



하현주 높이는 3-4mm를 유지하도록 셋팅 합니다.
적절한 하현주의 높이와 각도는 음의 탄력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주문하신대로 완성된 악기의 지판의 두께는 7mm이상을 유지하도록 제작 했습니다.



바인딩 확대 사진 입니다.



굽 디자인 입니다.



하칼란다 후판 사진인데 무늬가 화려해 보입니다.



넥크의 뒷부분 가공은 임**님의 엄지손가락 길이에 맞게 라운드를 결정했습니다.



헤드입니다.



사운드홀.

50여일간의 작업이 끝났습니다.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정성껏 제작했습니다.
아껴둔 올드 져먼 스프루스와 40년 건조한 하칼란다로 만들었는데 역시 좋은 자재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일본 악기쑈에 가는 악기와 두대를 동시에 제작했는데 제작가로써 이 악기소리가 더 마음에 들어서 쑈에 가지고 가고 싶은 욕심에 미련이 없지는 않았지만 임**님과 약속을 지킬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 합니다...김중훈


JS 08-05-29 00:20
 
  와~ 제 기타에 달린 것이랑 똑같은 줄감개네요~. 이 줄감개 엄청 좋아여. 정밀하게 조율이 되고, 부드럽고, 멋지고 ... 근데, 저는 그냥 이 줄감개 달린 기타가 많아지는 것이 좀 싫으네여~. 저 혼자만 달고 있으려 했는데 ... ^^*.

지난번 보내주신 고또 줄감개는 잘 받았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김중훈 08-06-10 00:47
 
  일본 악기쑈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JS님 댓글을 이제서야 확인했네요..언제 맥주한잔 해요..^^